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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노조 "확진자 73명 발생하면 의료 공백"
송고시간2020/09/02 17:00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울산대병원 노조가 코로나19 병상 부족을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일반 병동 등을 개조해 울산대병원 내에 만들 수 있는
코로나19 최대 병상이 108개"라며
"현재 35명이 입원해 있는 만큼 7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
의료공백 사태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의료 공백에 대비한 병상 확보를 위해
시설과 인력 추가 지원과 공공병원 설립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이미 울산대병원과 단계적 확대를 통해
215병상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협의를 마쳤지만
노조가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 만큼
병원 측 입장을 듣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