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포부두 폭발 선박 스톨트 그로이란드호를 수리소가 있는 통영으로 예인하기 위한 관련 절차가 또 한 번 연기됐습니다.
통영해양수산사무소는 오늘(9/8) 결정하기로 예정됐던, 사고 선박 기항 허가 여부를 오는 10일까지 다시 연기했습니다.
통영해양수산사무소는 선사 관계자와 환경단체 등과 회의를 했지만 추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결정을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기항 허가 여부는 두 번에 걸쳐 연기돼 오늘(9/8)까지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관계기관이 보완 작업이 진행됐던 시일까지 포함하는 착오를 일으켜 이틀의 시간이 더 추가됐다고 사무소 측은 밝혔습니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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