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현대중공업 내에서 외국인 하청 노동자 추락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산재사고가 잇따르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사측과 고용노동부에 안전사고 발생을 막을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노조는 오늘(9/15)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발생한 추락사고는 작업장 인근에 그물망과 위험표지판을 설치하지 않는 등 안전 관리 부실에서 발생한 명백한 인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사측이 중대재해가 연달아 발생한 5월 종합대책을 마련했지만 사고가 재발했다"며 고용노동부에 처벌과 감독 강화를 요구했습니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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