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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최하위 지표 '울산' 집중 질타
송고시간2020/10/22 17:00





앵커멘트) 오늘(10/22)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울산시는 경제와 민생, 재정 등 지방지표 전반이
최악의 수준이라며 집중 질타를 받았습니다.

특히 민선7기 동안 거의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송철호 시장의 직무수행 지지도와
주민생활 만족도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청년실업률과 자영업 폐업률 전국 최고,
가계대출 연체율 3배 급증, 수출액 14년 만에 최저치 기록 등
울산의 각종 경제지표들이 최악인 부분이 집중 질타를 받았습니다.

급기야 울산시가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인쇄용품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며 절약을 지시하는 상황에서
서울보다 높은 수준의 광고비를 지출했다는 지적도 받았습니다.

인터뷰)박완수 국회의원/ 시장님이 울산 시민들의 살림을 맡고 있는데 시장님이 맡고 2년 만에 이렇게 급격하게 울산시의 재정이나 경제나 민생이 무너지고 있다.

민선7기 이후 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평가에서
송철호 시장이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박수영 국회의원/ 오거돈 시장이 성추행으로 사퇴하고 나서 한 칸 올라가셨고요. 여전히 꼴찌죠. 박원순 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고나서 또 한 칸 올라가셨어요. 그래도 꼴찌입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꼴찌하기도 쉽지 않겠다.

인터뷰)서범수 국회의원/ 주변의 자화자찬의 소리만 듣지 마시고 지역의 목소리도 듣고 그리고 주변과 조직전체를 한 번 되돌아보고 재점검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네 말씀하신 바를 잘 깊게 새기겠습니다.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화재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과
고층 건물에 대한 전수 조사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오영환 국회의원/ 건물 외벽의 외장재가 알루미늄 복합 패널로 되어 있어서 대형 화재로 퍼진 것을 알고 계시죠?

인터뷰)이해식 국회의원/ 특히 마감재와 관련된 점검을 하시면서 교체를 하거나 예산 지원 등의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울산시가 안전 부주의로 고용노동부로부터
2천만 원의 과태료를 받았다며 안전 전반에 대한
세심한 관리를 당부하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