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사회
세타엔진 3분기 실적반영...현대차 노조 '반발'
송고시간2020/10/22 19:00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3분기에 세타2 엔진 관련 품질비용으로 모두 3조4천억원의
충당금을 적용하기로 한 데 대해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오늘(10/22) 성명서를 내고
"사측이 세타엔진 품질비용 3조3천600억원을 3분기 실적에
반영하기로 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손익계산법"이라며
"품질문제를 야기시킨 경영진부터 경질하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어 "지금도 사측의 연구개발비와 설비투자 미비로 인한
품질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코나 전기차 밧데리 화재를 비롯한 13건의 품질 문제가 생겨
고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했습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