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울산형 인공태양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울산지역 탈핵단체가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성명을 통해 "핵융합 반응에서 나오는 중성자선은 방사능 오염을 유발하고, 중성자선은 주변 물질-구조물을 방사화시켜 결국 방사성 폐기물을 발생시킨다"고 우려했습니다.
이 단체는 "세계적으로 지난 20년 동안 연구에도 인공태양을 몇 초밖에 유지시키지 못하는 등 성과가 언제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시민의 혈세를 재생에너지 확대가 아닌 특정 기관이나 단체의 핵융합 연구비에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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