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이 주민 한 명당 10만원씩 지급한 코로나19 긴급 군민 지원금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울주군은 긴급 군민지원금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군민 지원금이 지급된 이후 울주군 관내 소비가 최대 25%까지 상승하는 등 같은 기간 다른 지역의 소비가 줄어든 것과 대조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군민지원금 사용처는 업종별로 마트와 식료품이 전체의 55%로 가장 많았고, 요식업이 20%, 주유와 편의점이 9%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군민 지원금의 경우 울주군 내에서만 사용하도록 하면서, 광역 단위로 사용된 정부 재난지원금보다 지역의 소비 상승 효과가 컸다고 울주군은 밝혔습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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