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사건 등을 전담하는 학대예방경찰관 1명이 담당하는 아동수가 울산이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울산에는 현재 10명의 학대예방경찰관이 있어 광역시 가운데 가장 수가 적은 반면, 학대예방경찰관 한 명이 담당하는 아동 수는 9천850명으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서 의원은 "제2의 정인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학대예방경찰관 인력을 충원하고,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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