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와 2천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주역 홍명보가 울산현대의 제11대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신임 홍 감독은 K리그 정규시즌에서 늘 우승의 문턱에서 주저앉곤 했던 울산현대가 꼭 우승컵을 차지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2002 한일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을 맡으면서 4강 신화를 쓴 한국 축구의 전설 홍명보.
2천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감독으로 동메달 신화까지 작성했습니다.
울산 현대가 한국 축구의 전설 홍명보를 제11대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 울산현대 감독 / 명실상부한 아시아 챔피언 팀이고요. 또 물론 지난해 결과적으로 우승을 못했지만 저는 울산현대가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명성과는 달리 울산 현대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2천5년.
이후 15년 동안 준우승만 4번에 그치는 등 정규리그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무패 우승으로 아시아 챔피언 오르면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신화 청부사 홍 감독은 울산 현대의 숙원인 K리그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홍명보 울산현대 감독 / 울산현대의 감독으로 부임과 동시에 우승이라는 숙제를 부여받았습니다. 우리 울산 팬들이 2천 5년 이후 15년 동안 우승을 하지 못한 그 갈증에 대해서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저희가 답을 해야 합니다.
울산 현대축구단은 우승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마스코트 미타와 함께 올해 시즌을 맞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성하원 울산현대축구단 마케팅팀 대리 / 더 많은 팬분들게 어필할 수 있는 캐릭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4개 마스코트들을 단일화하여 리뉴얼하게 됐습니다.
신화 청부사 홍명보 감독의 부임 그리고, 새로운 마스코트 미타로 교체한 울산현대.
[클로징] 울산 현대는 오는 13일 경남 통영에서 K리그 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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