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은 지난해 화재 사고와 인명피해는 증가한 반면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구급 출동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처리 건수는 910건으로 2천19년보다 23.5% 증가했고, 인명 피해도 5.6% 증가했습니다.
재산피해는 165억 원으로 75.2%가 감소했는데, 이는 염포부두 선박 화재와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등 대규모 화재가 2천19년에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구급분야 출동은 천500여 건, 이송환자는 2천500여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코로나19로 대외활동을 자제하면서 전반적인 출동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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