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시가 야음근린공원을 친환경 수소타운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이
반대 입장을 발표하고 나섰습니다.

박 의원은 반대 성명을 통해 "야음근린공원은 산업단지 공해가
도심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완충녹지이기 때문에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남겨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주택단지 개발을 기정사실화하고, 수소에너지로 운영하겠다는
울산시의 계획에 대해 매우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국토교통부도 계획을 모르고 있고, LH와도 공식적인 협의가
없었다"며 "공공임대주택 개발을 반대하는 여론을 호도하고
무마하기 위한 불순한 의도"라고 비난했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