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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1호 사건 '울산 고래고기 환부사건' 거론
송고시간2021/01/22 18:00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가 어제(1/21) 공식 출범한 가운데
제1호 사건 후보에 '울산 고래고기 환부 사건'이 오르내리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울산 고래고기 환부 사건은 지난 2천16년 경찰이 불법 포획 증거물로
압수한 고래고기 27톤 중 시가 30억 원 상당의 21톤을, 검찰이
유통업자들에게 되돌려준 사건으로 검경 갈등의 단초가 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전관예우 의혹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못한 채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지만 울산지검은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사건을 종결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고발했던 시민단체는 공수처 1호 사건으로 다뤄야 한다며
다음 주 중 공수처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래고기 환부사건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