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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긴급재난지원금 "경기 마중물 기대"
송고시간2021/01/28 17:00



앵커멘트) 세대별 10만 원의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이
2월 1일부터 지급됩니다.

울산시는 설 명절 전까지 최대한 많은 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중소 상인과 자영업자 등 침체된 시장을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2월 1일부터 세대별 1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무기명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약속대로 우리 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전 세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합니다."

설 명절 전인 10일까지 신청인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방역 차원에서 (CG IN) 1일부터 5일 동안은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세대주의 출생년도 끝자리가 1과 6인 경우 1일에 신청할 수 있고,
2와 7인 경우 2일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OUT)

6일부터는 출생년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고,
재난지원금 사용 마감 기한인 4월 30일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세대원이 방문하는 경우 세대주와 본인의 신분증 2개를 지참하면
별도의 위임장 없이 즉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울산시는 밀집인원 최소화를 위해 10일까지는
주말과 휴일에도 접수를 받고,
대단위 아파트 118곳에도 현장 접수처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전화를 하면 방문 지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재난지원금은 울산 관내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식당과 학원, 병원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백화점과 대형마트, 유흥과 온라인 쇼핑, 공공요금 등에서의 사용은 제한됩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등으로 누구보다 피해가 큰 분들이 바로 소상공인입니다."

선불카드가 훼손됐을 경우에는 금융기관을 통해
재발급 받을 수 있지만, 분실 시에는 재발급을 받을 수 없습니다.

울산시는 소상공인들에게 용기를 주고, 침체된 지역 경기가
다시 활기를 띌 수 있도록 4월 30일까지
재난지원금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