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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장이 꿀꺽' 재난지원금 부정수급 사례 적발
송고시간2021/02/08 17:00
울산시가 이달 들어 세대당 10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가운데 부정 수급 사례가 나왔습니다.

북구청에 따르면 북구의 한 통장이 타인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대리 수령하고 사용했다가 당사자의 신고로 적발됐습니다.

해당 통장은 재난지원금 카드를 직접 배포하는 과정에서
지인인 피해자가 울산에 없다고 생각해 대리 수령했고
이후 자신의 재난지원금 카드와 혼동해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구청은 피해자에게 재난지원금을 돌려주고 경찰 조사에 따라
해당 통장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