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수년 전 법적 분쟁 끝에 불허된
동대산 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재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업 시행사인 동대산풍력 발전 주식회사는 최근
북구 동대산 인근 아파트 4곳에 풍력단지 건설을 위한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겠다는 안내문을 발송했습니다.

주민들은 풍력발전단지 추진을 반대하며
북구청 홈페이지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북구청은 "시행사가 허가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사안으로 관련 업체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