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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3,600억 규모
송고시간2021/04/15 19:00





(앵커)
울산시교육청이 3천600억원 규모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을 추진합니다.

노후된 학교를 ICT 기반의 스마트교실로 전환하는 것이 주요 내용인데,
오는 2천25년까지 31개 학교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전환됩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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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울산 원도심 내에 위치한 병영초등학교입니다.

건물이 지어진 건 115년 전. 본관동은 천969년에 준공됐습니다.

낡고 협소한 이 건물은 오는 2천23년이 되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됩니다.

인터뷰-전인식/병영초 교장
"병영초등학교는 115년의 역사... 아주 오래된 역사를 가진 만큼,
학교 건물이 많이 노후화되어서 여러 가지로 학교 시설 유지, 개선비가
많이 들고 있고..."

ST-이현동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에
이 학교도 포함됐습니다.

울산다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다양한 공간혁신과
미래형 교수학습을 위한 스마트 교실,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 복합화 등 크게 4가지로 추진됩니다.

대상은 40년이 지난 학교 42곳 가운데 31곳입니다.

미래학교조성위원회의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최종 선정됐습니다.

사업은 올해 8개 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천25년까지 차례로 진행됩니다.

국비 등 전체 3천6백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인터뷰-김재윤/울산시교육청 교육혁신과 팀장
"5년간의 예산은 3천660억 원 중에 국비는 30%,
그다음 지방재정으로 70%, 이렇게 해서 총사업이 5개년간 추진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 2천19년부터
미래형 학교 공간 혁신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지난해까지 16개 학교가 미래형 학교 공간으로 변신을 마무리했고,
올해도 영역단위와 학교단위 등 11곳이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판 뉴딜의 대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학교 공간과 교육 혁신을 이뤄낼 수 있는
새로운 학교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