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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엄경 등 4건, 市 문화재 지정 예고
송고시간2021/04/22 17:00
웅촌 오봉사와 울산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옛 불교경전과 각종 문서 등
4건이 울산시 지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이번에 지정예고된 문화재 가운데 오봉사 수능엄경은
선을 닦아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내용을 설한 경전으로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귀중본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고려시대 대장도감에서 판각한 경판으로 17세기에 인쇄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방광불화엄경'도 포함됐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울산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천887년 언양현감으로 부임한 윤병관이 이임할 때 받은
만인산과 차정첩, 교지 등 각종 문서와
조선 후기 울산에서 활동한 학자 이근오가 쓴 일기 필사본인
'이근오 죽오일기'도 시 지정문화재로 지정예고됐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