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철새 서식지가 국제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에 등재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7번째 등재이며,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심 내 하천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등재 면적은 태화강과 외황강, 회야호와 선암호 등 모두 57.59㎢입니다.
울산시는 2013년에 등재를 추진했으나 한 차례 실패했고, 개체수 조사와 자연환경조사, 또 대상지 확대를 통해 등재에 성공했습니다.
태화강 철새서식지는 갈매기와 민물가마우지 등 평균 4만 마리 이상의 철새가 찾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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