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오늘(6/4) 오후 2시 27분쯤 울주군 온산읍의
한 폐기물 중간처리 업체에서 유독물질인 폐인산이 누출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폐인산 누출로
다량의 검붉고 노란 연기가 하늘을 뒤덮으면서 시민들을 불안하게 했으며
울주군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에는 인력 41명과 소방차와 방재차 등 17대가
투입돼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업체가 폐인산 중화처리 작업을 하던 중
이상 반응으로 붉고 노란 증기와 함께 폐산 일부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