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외제 차량을 강매한 뒤 다시 가로채고
피해 남성을 위협해 대출까지 받으려 한
중고자동차 딜러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부 정한근 부장판사는
공갈과 사기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중고차 딜러로 일하면서
"좋은 곳에 취직시켜 줄테니 일하려면 차량이 필요하다"고 속여
피해자에게 중고 외제차를 판매한 뒤
자신이 판 외제차량을 빼앗는가 하면, 피해자 명의로 서류를 위조해
대출까지 받으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