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울산의료원을 북구 창평동 일원에 건립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지자체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오늘(7/22)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가 선정된 것은 의료원 입지에 필요한 접근성과 편의성 그리고 확장성을 갖췄기 때문"이라며 "의료원을 도시 발전의 한 축으로 삼겠다"며 환영했습니다.
반면 후보지에서 탈락한 중구 지역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가 우수한 조건에도 탈락한 점은 유감"이라며 울산시의 주요 정책에서 중구가 연이어 배제되고 있는 것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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