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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찾아가는 선제 검사...백신 접종도 '속도'
송고시간2021/10/05 17:00
앵커) 울산은 연휴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며
일시적인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입니다.

울산시는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10월 말까지 목표치까지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려
단계적 일상 복귀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임시 선별검사소가 차려졌습니다.

장사가 한창인 시간대에도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상인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울산시가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동 임시 선별검사소 모습입니다.

스탠드업) 이번 선제 검사에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 등
종사사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생업에 집중하는 가운데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장희 / 농수산물도매시장 종사자
"많이 좋죠. 솔직히 우리가 움직이기 힘들어요. 예를 들어 보건소를 가든지, 어딜 가든지... 직접 와서 이렇게 해주니까 너무 좋죠. 자주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이미 학교 2곳에서 진행된
이동 선제 검사에는 7천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울산시는 이달까지 학교와 전통시장 등에서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선제 검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울산은 1차 접종자가 75.2%,
접종 완료자가 49.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10/5)부턴 16세와 17세를 시작으로
청소년 백신 접종 사전 예약도 순차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울산 인구 절반이 백신 접종을 마친 가운데
12세에서 17세 청소년 66만명이 접종 대상자가 된 만큼
접종률은 앞으로 더 높아질 예정입니다.

울산은 10월 말까지 60세 이상은 90%,
18세 이상은 80%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 복귀를 논의하고 있는 시점에서
선제적인 검사를 통한 확진자 감소와
목표치에 다달은 백신 접종률은
일상 복귀의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