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구민에 한해 염포산터널 요금을 무료화한다고 발표했다가 형평성 논란에 휩싸인 울산시가 전면 무료화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울산시는 오늘(1/20) 각 구군 관계자와 함께 염포산터널 무료화에 따른 각 구군 분담률 등을 논의했습니다.
염포산터널이 전면 무료화될 경우 동구를 제외한 각 구군이 연간 1억에서 3억원 사이의 금액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직까진 호의적인 입장을 낸 구군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산시는 각 구군과 다음 달 추가 논의를 갖는 등 염포산터널 전면 무료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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