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의 청렴시민감사관제가 지난 1월 출범 이후 상반기 동안 감사 25건에 참여해 학교시설 공사 집행의 부정적 행위를 적발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공개 모집을 통해 위촉한 9명과 시민단체 등에서 추천한 5명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상반기 동안 사안감사 1건, 특정감사 5건, 종합감사 19건 등 모두 25건의 감사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이 가운데 한 중학교 사안감사에서 갑질 행위와 업무방해 행위를 조사한 것을 비롯해 한 유치원 특정감사에서는 유치원 원장이 직접 급여업무를 처리하면서 병가기간 중 시간외 수당 등 350여만원을 본인에게 부당하게 지급한 내역을 적발해 징계처리하기도 했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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