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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메가시티..울산의 전략은?
송고시간2021/10/19 17:00





앵커) 수도권 쏠림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과 부산, 경남이 하나의 특별지자체를 구성하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늘(10/19) 울산에서 심포지엄이 열렸는데,
울산시는 부울경을 넘어 대구와 경북까지 아우르는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조성을 목표 전략으로 삼았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견제하고,
부·울·경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합동추진단이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 설치됐고,
정부로부터 한시 기구 승인도 받았습니다.

초광역 집합체에서 울산이 경쟁력을 갖기 위한 전략 마련이
매우 절실한 가운데 지역에서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메가시티는 인구 감소에 대한 종합적인 대처가 가능하고,
생산과 소비 등 경제영토를 확장 시킬 수 있는 기회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인터뷰)임진혁 울산연구원장/ 인구가 줄어드는 이유가 일자리 창출 때문인데 일자리 창출도 울산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부·울·경이 합해서 하면 조금 더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이 부·울·경 동남권을 넘어
대구와 경북을 아우르는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한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송 시장은 메가시티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광역 시·도들이 뭉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선결 되어야 할 과제가 시민의 공감대 형성입니다.

현재 전국에서는 4개 권역에서 메가시티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 또 충청권, 그리고 광주와 전남이 각각 메가시티를
준비하고 있지만 부·울·경이 가장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울·경은 내년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