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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열리는 생활체육인들의 축제
송고시간2024/04/25 18:00


[앵커]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의 축제가
울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선수와 임원 등 6만여 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게 되는데
'봄소풍에서 펼쳐지는 운동회'라는
주제에 걸맞게 화합의 장으로 펼쳐집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기자]

쭉 뻗은 팔 힘으로 힘차게 굴러가는 볼링 공

빠른 속도로 미끄러진 공이
핀을 모두 쓰러뜨리자
관중석에선 응원과 환호가 터져나옵니다.

(인터뷰) 최영희 / 대구시 볼링 대표
"좋아요 너무. 내가 늘 있는 도시에서 벗어나서
여행하는 기분도 들고 같은 동료들과
맛있는 밥도 먹고 굉장히 좋아요."

배드민턴 코트에 등장한
머리가 희끗희끗한 선수들

60을 훌쩍 넘긴 나이지만
실력은 프로 선수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상수 고윤석 / 제주도 배드민턴 대표
"전국에 계신 분들과 경기를 하면 진짜 새롭고
내 실력이 너무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의 생활체육인
2만여 명이 울산에 모였습니다.

(스탠드 업) 지역의 명예를 결고 펼치는
생활체육인들의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28일까지 울산 곳곳에서 펼쳐지는데
41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6만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김철욱 / 울산시체육회장
"17년만에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 최대의 생활체육 스포츠 대축제입니다.
우리시에서는 전국의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즐겁고 쾌적한 환경에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했습니다."

배드민턴과 축구 등 10개 종목에는
156명의 일본 생활체육인들도 함께합니다.

'울산 봄소풍에서 펼쳐지는 운동회'로
이름 붙여진 이번 대축전의 개회식은
26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립니다.

나흘간 울산에서 화합의 꽃을 피우는
생활체육인들의 축제는
28일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폐회식을 갖고 마무리 됩니다.

JCN 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