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오늘(8/14) 올해 임단협 교섭을 재개하고 집중 교섭에 들어갔습니다.
노사는 오늘(8/14)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17차 교섭을 열고 상여금 750% 가운데 600%를 매월 나눠 지급하면서 발생하는 통상임금 인상분을 기아자동차 수준에 맞추는 것에 의견이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사는 또 실무협상을 강화해 다른 안건의 이견을 좁히고 교섭에서 접점을 찾아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노조는 집중 교섭 기간 충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오는 20일 쟁의대책위원회에서 파업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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