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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울산 10월 코로나19 발생률 '전국 최저’
송고시간2021/10/28 18:00


앵커) 10월 들어 울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감소하면서 전국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진단검사 확대와 역학조사 강화,
그리고 백신예방접종 완료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그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시민들의 방역의식이 중요하다며
단계별 일상회복을 위해
백신 미접종자들의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월 들어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in 올해 월별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1월부터 3월까지 1일 평균 10명 내로 발생했고,

알파 변이 유행이 시작된 4월엔 1일 25.7명, 5월엔 20.9명으로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C.G out

알파 변이 유행이 종료된 6월엔 1일 평균 8.2명으로
다시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전국적으로 델타변이 바이러스 전파가 시작된
7월부터 확진자 수가 다시 큰 증가 추세로 돌아섰습니다.

C.G in 7월 400명 1일 평균 12.9명이 발생했고,
8월 들어 처음으로 월별 누적 확진자 천명을 넘어서며 1일 평균 32.9명,
9월 943명 1일 31.4명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C.G out

그러나, 10월 들어서는 지난 23일까지
전국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193명 1일 평균 8.4명,
주간발생률은 10만 명당 0.3명에 불과할 정도로
확연한 감소 추세로 돌아선 겁니다.

인터뷰) 여태익 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서 선제적 검사...인구대비 74.8% 80만 명 정도 검사를 받았습니다. 선제검사를 통해 확산 방지와 확진자 발생률을 동시에 감소 시킬 수 있었죠.

이와 함께, 접촉자 조사범위를 2일 전에서 3일 전으로 확대해
발생 원인 조사 비율을 20%대로 낮게 유지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백신예방접종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도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까지 인구대비 1차 접종 77.8%로
전국 71.5%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2차 완료까지는 69.5%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끝으로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자발적 동참도
확진자 감속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그러나, 울산시는 시민들의 방역 의식이 중요한 만큼
단계별 일상회복을 위해 백신 미접종자의
조속한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