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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첫 금메달'..전국체전 사전경기 시작
송고시간2022/09/21 18:00


[앵커]
오늘(9/21)부터 전국체전 사전경기가 시작되면서
제103회 울산 전국체전이 사실상 막을 올렸습니다.

유도 종목을 시작으로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첫 경기부터 울산시 대표 김재민 선수가 무제한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에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사전경기 현장을 심은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을 앞두고
울산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체육관 안은 유도 경기가 한창입니다.

울산시 대표 남자 대학부 김재민 선수가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가감 없이 발휘하면서 무제한급 결승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사전경기 가운데 가장 먼저 치러진 유도 종목 무제한급에서
첫 금메달은 울산시 대표 김재민 선수가 거머쥐었습니다.

(인터뷰) 김재민 / 울산시 대표 대학부 유도선수
“무제한급 선수들은 (몸집이) 커서 힘은 상당히 좋지만
저보다 스피드가 느려서 제가 체력이 조금 더 좋아서
이겼던 것 같고 소감은 아직까지 실감이 안 나는 것 같습니다.”

유도 경기는 2천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결정되는
‘2천22 세계유도선수권대회’와 경기 기간이 겹쳐
사전에 치러지게 된 겁니다.

21일 유도 경기를 시작으로 29일에 펜싱과 30일에 배드민턴,
다음 달 6일부터 사격과 축구가 사전경기로 진행됩니다.

(인터뷰) 김두겸 / 울산시장
“오늘(9/21)부터 전국체전이 시작하는 겁니다.
그동안 선수들이 참으로 많은 땀을 흘리지 않았습니까.
그 땀을 오늘(9/21) 울산전국체전에서 결실을 맺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운영되며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 전역에서 치러집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모두 49개 종목으로
정식 종목 46개와 시범 종목 3개가 포함됐습니다.

또 17개 시도와 18개국 해외 동포 선수단 등
4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합니다.

이어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다음 달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됩니다.

(스탠드업)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면서
이번 체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jcn 뉴스 심은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