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스포츠
'역대 최다 선수단'..열흘 앞둔 전국체전
송고시간2022/09/27 18:00


[앵커]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정상 개최되면서
역대 최다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합니다.

특히 울산시 대표 선수 가운데
금메달 유력후보들도 많이 출전해
시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심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가올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운영되며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 전역에서 치러집니다.

전국 17개 시·도, 2만7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18개국 천2백여 명의 해외동포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 선수 규모입니다.

울산종합운동장 등 73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정식종목 46개와 시범종목 3개를 포함한
모두 49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됩니다.

울산은 천3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모두 45개 종목에 출전하게 됩니다.

울산에서는 이번 대회에 육상의 정연진 선수와
수영의 김수지 선수 그리고 펜싱의 박상영 선수 등이
금메달 기대주로 꼽히면서 울산시 대표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개막 이전에 진행된 사전경기 가운데
유도 종목이 9월 21일에 가장 먼저 시작해
26일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울산은 사전경기로 열린 유도 종목에서
김재민 선수가 첫 경기에서 첫 금메달을 딴 것을 시작으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7개를 확보했습니다.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울산은
현재 총점 천351점으로 종합 4위에 오르면서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김석기 / 울산광역시체육회 회장
“우리 울산시민들께서 다 한마음이 되어서
외래에서 오는 손님들을 즐겁게 다정한 목소리로
밝은 표정으로 맞이해주시는 이 일만 남았습니다.”

앞으로 남아있는 사전경기는
29일 펜싱과 30일 배드민턴, 다음 달 6일부터
사격과 축구가 각각 열립니다.

(스탠드업) 역대급 규모로 마련된
이번 전국체육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울산이 종합 4위에 오르면서
시민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심은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