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수출길이 줄어든 현대자동차가 투싼 생산을 일시 중단합니다.
현대차는 울산 5공장 투싼 생산라인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임시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울산 5공장 투싼 라인은 미주와 중동 등 수출 주력 공장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현지 판매사들이 대부분 영업을 중단하면서 해외 수출 물량이 크게 줄었으며, GV80과 펠리세이드, 신형 아반떼 등은 국내시장 판매 호조로 주문이 쌓여 휴일 특근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2월 중국산 와이어링 하니스 수급난으로 울산은 물론 아산과 전주공장의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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