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코로나19 확산과 국제유가 하락의 여파로 7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울산 휘발유 가격은 천491원으로 전주 대비 18원이 내렸습니다.
1월 다섯째 주 첫 하락 때만 해도 내림 폭이 리터당 1원대였지만 2월 둘째 주부터는 10원대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관련 업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락한 국제유가가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 것이라며 3월 중후반에도 큰 폭의 추가 하락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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