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장기미집행 공원 해제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통합당 박성민 국회의원은 "올해 4월을 기준으로 울산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해제율이 84%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같은 시기 전국 평균은 16%이고, 2위인 세종시의 비율이 40%인 것을 감안하면 울산은 터무니 없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LH 관계자를 만나 "공단의 공해가 도심지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녹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공원 보전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고, LH 측은 "계획된 녹지율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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