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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첫 삽'
송고시간2018/02/27 17:19



앵커멘트>울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울산전시컨벤션센터가
건립을 추진한 지 18년만에 오늘(2/27) KTX 울산역 앞 부지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다양한 산업전시회와 국제회의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미경 기잡니다.

 

리포트>산업수도 울산의 전시컨벤션 산업을 이끌
'울산전시컨벤션센터'가 첫 삽을 떴습니다.

 

수차례 건립 중단 위기를 겪다
재추진된 지 18년 만입니다.

 

예산과 건립 당위성 등 숱한 문제에 부딪혔지만
KTX 울산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추진에 속도가 붙은 겁니다.

 

오는 2020년 말이면 센터가 준공돼
대형 전시장과 국제 회의장을 갖춘
울산의 특화된 산업전시장이 들어섭니다.

 

현장싱크)김기현 울산시장
"전 세계적으로 떵떵거리는 산업도시를 만들어 놨기 때문에 우리가
잘만 활용한다면 정말 멋진 컨벤션센터가 되고 또 필요에 의해서는
제2의 컨벤션센터를 지어야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천678억 원이 투입되는 전시컨벤션센터는
4만 3천㎡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중장비와 자동차를 전시할 수 있는
축구장 1개 크기의 전시장이 갖추게 됩니다.

 

최대 천2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규모 회의실은
각종 국제 심포지엄과 기업회의실로 사용되고,
전시장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공연장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울산시는 센터가 조성된 첫 해 전시 가동률을 40%로 유지해
연간 569건의 산업전시와 행사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신규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지역 제조산업의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탠드 업>굴뚝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리는
전시컨벤션 산업의 추진이 주춤하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cn뉴스 남미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