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울산에서 발생한 유해물질 사고의 절반 이상이 국가산단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소방본부가 발간한 지난해 유해물질사고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해물질 사고는 모두 79건으로 1년 전보다 62% 증가했습니다. 79건의 사고 가운데 국가산업단지가 46건으로 전체의 58%를 차지했고, 미포국가산단이 35건, 온산국가산단이 11건 순을 보였습니다. 한편, 지난해 유해물질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으며, 1억천4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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