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는 귀가하던 여고생을 차량을 이용해 납치하려 한 27살 A씨에 대해 미성년자 약취 미수 혐의로 오늘(2/22)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밤 11시 15분쯤 북구의 한 이면도로에서 집으로 가던 여고생을 미리 세워둔 자신의 차량으로 납치하려 했지만 여고생이 완강히 저항해 미수에 그쳤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22시간만에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수 년 전에도 성매매를 하다 붙잡히거나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고생으로부터 강간 혐의로 고소를 당해 불기소 처분을 받은 적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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