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지난달 울주군에서 집단폐사한 떼까마귀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달 17일 울주군에서
집단폐사한 떼까마귀 16마리에서
'카보퓨'란 농약성분이 치사량 이상으로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떼까마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농약 중독에 의한 야생조류 집단폐사는
해당 개체뿐만 아니라 상위포식자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