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고가 이전 추진 10년 만에 웅촌 검단분교로 자리를 옮깁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주군 청량읍에 있는 세인고등학교를 오는 3월 웅촌면 검단분교로 이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동안 이전 시설을 놓고 불협화음을 이어왔던 시교육청과 학교재단, 학부모 등 이해당사자들이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세인고 관계자와 학부모 136명은 최근 학교를 검단분교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는 서명지를 시교육청에 전달했습니다.
한편 세인고의 학교법인인 울산학원은 시교육청과 세부 조율이 끝나는 대로 조속히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이전 방침을 공식화할 예정입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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