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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강기봉 소방관·아버지 나란히 1억씩 기부
송고시간2018/01/02 17:19

지난해 태풍 차바 때 인명구조를 벌이다 순직한 고 강기봉
소방교의 아버지 강상주 은퇴 소방관이 아들과 함께 2억원을 기부해
나란히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오늘(2일) 강상주 씨가
부자 이름으로 기부금 1억원씩 모두 2억원을 전달했으며,
기부한 성금은 제주도 내 저득소득층 청소년의 교육 등에
지원될 예정입니다.

 

전국에서 소방관이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음인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며,
부자 소방관 가입 역시 첫 번쨉니다.


강기봉 소방교는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 당시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에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다 순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