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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흥행작 열풍..제 모습 찾아가는 ‘극장가’
송고시간2022/06/06 18:00


[앵커]
최근 우리나라와 미국을 대표하는
두 영화가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극장가에도
모처럼 많은 관람객들이 찾으면서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정필기잡니다.

리포트)
연휴 마지막 날 남구 삼산동 극장가.

최근 흥행작인 ‘범죄도시2’와
‘쥬라기월드-도미니언’ 관람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최근 흥행의 선두주자는 마동석 주연의
통쾌한 범죄 소장 작전을 그린 영화 ‘범죄도시2’

개봉 20일 만에 누적 관객수 800만을 돌파하면서
연인들과 중·장년 부부 관람객들로 넘쳐납니다.

인터뷰) 김푸름 – 북구 매곡동 /
“공휴일이라서 오랜만에 극장을 찾았는데 코로나 거리두기도 해제되고 해서 팝콘도 먹을 수 있고..관랙들도 많이 찾아온 것 같아서 분위기도 굉장히 좋아진 것 같아서 저희도 재밌게 영화도 보고...”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이 최후의 사투를 펼치는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영화
‘쥬리기월드-도미니언’도 흥행 열풍에 올라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하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깁니다.

인터뷰) 박정웅 – 남구 야음동 /
“지금 거의 3년 만에 극장을 찾게 됐고요. 코로나도 거의 해제도 많이 완화되고 해서 아이들하고 같이 오게 됐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을 대표하는 두 영화의 흥행으로
극장가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지난 5월 총 관객 수는 천 455만 명으로
4월 312만 명에 비해 4.7배 증가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 달 관객 수가
천 만 명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 극장가에서도 관객 수 증가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혜운 00시네마 무비버디 /
“주말 기준으로 했을 때 저희가 체감하기로는 5배 정도 늘어난 것 같고요. 앞으로 나올 '마녀2'라든지 '한산-용의 출현’이라고 해서 그것까지 개봉하면 많은 고객들이 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19 이후 제 모습을 찾아가는 극장가에는
또 다른 기대작들이 관객몰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달 중순 마녀2가 개봉되고,
7월에는 한산 ‘용의출현’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기지개를 켠 극장가에 활력을 더할 예정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