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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 여당 지도부에 현안 해결 요청
송고시간2022/07/27 18:00


앵커)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7/27) 국회에서
부울경 단체장들과 함께 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두겸 시장은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등을 요구했는데,
국민의힘 지도부는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혀
기대를 갖게 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와 부울경 지역 단체장간 예산정책협의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기현 전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전기차 공장 유치,
수소와 조선산업 육성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또는
선택적 해제 등 2가지 안을 제안하면서 합리적인 조정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은 다른 특별한 것보다 그린벨트만 해제해도 아마 들어올 수 있는 기업들이 정말 많을 것입니다. 정책적 배려가 꼭 울산에 있었으면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운문댐 물을 하루 8만9천 톤가량
울산에 공급해 줄 것과 국립 종합대학 울산 유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과 정부차원의 TF 구성을 건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울산-언양 간 고속도로의 일반도로 전환과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태화강 오페라 하우스 건립과
외곽순환도로 내 혼잡도로 구간의
국비 지원률 상향에 대한 지원도 요구했습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힘을 실었습니다.

인터뷰)김기현 국회의원/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울산의 경제를 회복하고 미래 먹거리를 마련해서 대한민국의 성장 발판을 만든다는 차원에서 어느 지역보다 전폭적인 지원이 꼭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와 함께 UNIST 의과학원 설립에 따른 의료복합타운 건설과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등에 대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책 지원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이고 SOC 확충과 각종 규제 개선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

김두겸 시장은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친 뒤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와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만나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거나 감액된 현안 사업에 대한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