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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 재유행..방역 당국 긴장
송고시간2022/07/18 18:00


앵커)
코로나19가 사실상 재유행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2주 연속 확진자 수가 두 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이동이 많아지는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대응 전략 수립에 나섰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CG in)7월 초 300명대였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11일 천 명대로 늘어나더니 18일을 기준으로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out)

울산도 전국과 유사하게 2주 연속 확진자 수가
두 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회피 가능성이 높은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5 확산과
자연면역력 감소, 늘어난 이동량 등이 주요 증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동량이 많은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울산시가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비상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인터뷰)김두겸 울산시장/ 일주일 평균 천 명씩 늘어난다고 하니까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 울산시민에게 다시 한 번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면 좋겠다.

주요 관광시설에 대해 방역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고,
개인 방역 수칙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해변 축제 시에는 사람 간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직장인들은 여름휴가를 분산해서 사용하고,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곳은 피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동네 병의원 중심의 진단 검사체계를 운영해
진료의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고위험군의 치명률을 낮추기 위해 팍스로비드 등
천900명분의 먹는 치료제도 확보했습니다.

일상 회복 이후 저조한 추가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는데도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오동일 남구 신정동/ 나이도 있고 또 걱정이 되어서 더 오래 살려고 맞으러 왔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간부 공무원들도 보건소에서 4차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인터뷰)김두겸 울산시장/ 나와 사회공동체를 위해서라도 꼭 예방접종 해 주실 것을 시민여러분에게 당부 드립니다.

방역당국은 실내에서 반드시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