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해 경북 청도 운문댐에서 울산까지 관로를 건설하는 사업이 기재부의 예타를 통과한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이 맑은 물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김 시장은 오늘(7/1) 기자간담회에서 "물을 얼마나 울산에 공급하는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연댐 수위를 낮출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시장은 이어 "사연댐 수문 설치는 결정하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접근이 잘못됐다"며 "최근 한수원에 유역을 넓힐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검토해 달라고 요구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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