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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날까
송고시간2022/03/25 18:00


앵커)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려인과 비반려인들 간의 사회적 규범이 정착되지 않아
반려동물으로 인한 사건 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울산시가 오늘(3/25) 반려동물 전문기관인 케이씨엠씨문화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함께
사회적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2천20년 기준 우리나라 반려 가구는
604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9.7%에 이릅니다.

반려인은 천448만 명으로 우리나라 4명 중 1명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울산 지역에선 10명 중 1명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때문에 울산시가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나섰습니다.

반려동물 전문기관인 케이씨엠씨문화원과 함께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애니언시티'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송철호 울산시장 / 케이씨엠씨 같은 훌륭한 반려동물 문화 창달을 위한 전문기관과 울산시가 협조해 반려 문화를 더 성숙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반려동물 부양가구 증가와 함께
개 물림 사고와 층간 소음 피해 등
반려동물 사건 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현실.

이런 사고의 가장 큰 이유는
반려인과 비 반려인 간의 사회적 규범이
정착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케이씨엠씨문화원은 이런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반려동물 매너 교육을 실시하고,
이웃 간 안전하고 행복한 공존문화 조성에 나섭니다.

인터뷰) 이웅종 케이씨엠씨문화원 원장/ 반려인이 먼저 올바른 교육문화가 형성 돼야지만 올바르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대단위 아파트를 대상으로
펫티켓과 에티켓 교육을 실시하고
이웃 간 갈등을 해소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웅종 케이씨엠씨문화원 원장 / 대단위 아파트 단지별로 반려동물 숫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펫티켓, 에티켓 문화가 자리를 잡지 못한 것이 현실이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가장 먼저 시행할 것이 올바른 산책문화 만들기 먼저 시행을 통해서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또, 이웃 간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반려동물 양육케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합니다.

반려인구 천 500만 시대
반려동물 친화 도시 ‘애니언 시티’로 나아가기 위해
한국형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나선 울산시.

울산시는 반려인과 비 반려인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한 변화의 첫걸음 시작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