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울산시는 해당 농가에서 어제(11/27) 30마리, 오늘(11/28) 5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간이검사를 벌인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며, H5나 H7형으로 확인될 경우
6만4천여 마리를 전량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해당 농가 500m 반경에 산란계와 육계 농장이 3곳이 더 있는 만큼
울산시는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