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울산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가 크게 줄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집계 결과 올해 상반기 신고기준 울산지역 외국인 직접투자는 5건에 천9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4건, 1억6천400만달러에 비해 88.4% 급감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신고기준 울산지역 외국인 직접 투자액은 3건에 천800만달러로 상반기 전체 투자액의 90%를 웃돌았으며, 신종코로나가 한창인 2분기 외국인 투자 신고는 2건에 100만달러에 불과했습니다.
산업부는 신종코로나로 인한 국경 간 이동 제한,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글로벌 외국인직접투자가 감소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이현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