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 화학과 로드니 루오프 특훈교수가 기초과학연구원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과 함께 세계 최초로 1기압에서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이아몬드는 대부분 섭씨 천300~천600도의 고온과 일상 속 대기압인 1기압의 5만~6만 배의 고압 조건에서만 합성됩니다.
연구팀은 온도와 압력을 빠르게 조절하는 장치와 갈륨과 철, 니켈과 실리콘을 적정 비율로 구성한 액체 금속 합금을 활용해 천25도의 온도와 1기압에서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연구로 기존보다 쉽게 큰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게 가능해져 반도체와 기계 산업 등 주요 산업에 활용될 걸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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