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과 관련해 특정 기업이 아파트 분양으로 막대한 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보완책 수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고호근 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총 사업 면적의 53%를 소유한 기업의 토지를 매입하는 것은 재정여건상 어려움이 컸다"며 "공공이 주도하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이어 "기업이 공동주택 분양으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게 된다는 것은 현 시점에서 예단할 수 없지만, 실시계획인가와 환지계획 수립 이후 종합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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