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정치권과 함께 이뤄낸 국가예산"
송고시간2024/01/08 18:00


앵커)
울산시가 지난 연말에
올해는 2조 6천억 원에 가까운 국가예산을 확보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오늘(1/8)은 이와 관련해
울산시장과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함께
국가예산 확보에 대한 입장과 소회를 밝히는
기자 브리핑을 가져 관심을 끌었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울산시 집행부와 정치권 인사들이
함께하는 당정협의회가 열립니다.

집행부가 기획한 정책과 관련해
정치권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한 사항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지방정부 입장에서는 최대한의 국가 예산확보를 얻기 위해
이제 없어서는 안 될 정례 절차가 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울산시는 2024년도 국가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조 5천908억 원의 국비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이 10.3%로,
정부 예산 증가율 2.8%보다 크게 높습니다.

울산시가 이 같은 노력으로 얻어진 성과를 널리 알리고
시와 정치권이 서로에게 공을 돌리는 다소 이례적인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싱크) 김두겸 울산시장 "늘 제가 어디서면 나는 국회의원도 안 해보고 중앙부처에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의원님들이 아니면 안 됩니다. 그렇게 말한 자체가 (국비확보를 위한) 압박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현역의원 가운데 개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서범수 의원과 당적이 다른 이상헌 의원이 함께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싱크) 김기현 국회의원(울산 남구을) "(김두겸 시장 등) 시청의 여러 관계자들이 노력했고, 또 우리 국회의원들이 합심하여 발 벗고 뛰어 주신 때문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싱크)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 "(모두가) 국비확보를 하는데 노력을 했다. (특히) 우리 시장과 우리 정치권이 한 몸이 된 결과다."

싱크)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 "언제 울산이 이런 시절이 있었던가 할 정도로 (울산시 공무원들이) 땀 흘리고 함께 뛰는 모습들을, 시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했다."

싱크)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 "국회 예결위원으로서 우리 울산의 국비를 제대로 확보를 하지 못하면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는 상황이어서 굉장히 부담감을 많이 느꼈었는데..."

특히 이번 브리핑에는
국민의힘 시당 사무처장과 시당 대변인, 지방의원 등이
다수 참여해 지방정권을 이끄는 국민의힘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S/U) 울산시와 정치권이 원팀이 되어 이뤄낸 이번 결과가
내년 이맘때 어떤 성적표로 이어질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JCN뉴스 전우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