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남구청과 지역의료계가 몽골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몽골 의료진과 관광업무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의료시설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실시했고, 앞으로는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남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몽골지역 의사와 관광업무 직원 등 10여 명으로 꾸려진 현지답사단이 울산대학교병원을 찾았습니다.
몽골 현지병원에서는 치료하기 힘든 중증환자를 위해 어떤 치료기술이 있는지, 병원에 갖춰진 의료장비는 무엇인지 직접 살펴보기 위해섭니다.
인터뷰>알탕게르 몽한의사협회 회장 "다른 병원보다 최신의 기술을 자랑하고 의료진도 실력이 뛰어나 나다고 몽골 의료진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협력하게 돼 서 아주 기쁘게 생각합니다."
최근 몽골 의료단체와 협약을 맺은 이 병원은 앞으로 몽골 의료진을 초청해 의료 기술을 전수하고,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CG IN>2015년 우리나라를 찾은 몽골환자는 4천 162명으로, 외국인환자 순위에서 5위를 기록할 정도지만 울산을 찾은 환자는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OUT>
이런 가운데 남구가 최근 몽골 지방의회, 의료계와 협약을 맺고, 의료관광 등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에는 울산의 의료기관 등과 함께 정식으로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서동욱 남구청장 "남구가 가지고 있는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의료관광에 활기를 불 어넣고, 찾아오시는 몽골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편안하게 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또 다음달 중국 관광관계자들이 잇따라 울산을 방문하는 등 사드 보복으로 주춤했던 중국인 의료관광객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울산의 의료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남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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